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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텍, 한국 전통문화체험 참가 학생 모집

조지아텍 한국어 프로그램이 올여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한국 전통문화체험 수업을 시작하는 가운데, 참가할 학생을 15일까지 모집 중이다. 프로그램은 조지아텍 학생이 아니어도, 한인이 아니어도 기초 한국어가 가능하다면 참가할 수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수업은 5월 11~2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수업은 'KOR 3813 Exploring Traditional Korea'으로, 3학점을 이수할 수 있으며, 직접 전국 각지를 방문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학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학생들은 한국 역사, 전통 예술, 전통 음악 등에 관해 먼저 배운다. 특히 한국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영화를 시청할 예정으로, 후에 한국에 방문할 때 영화의 실제 배경이 된 장소 및 도시 29곳을 방문한다. 서울, 인천, 공주, 부여, 진도, 통영, 부산 등 전국 각지를 돌 계획이다.     또 진도 국립국악센터에서 한국의 전통과 국악에 대해 탐구해볼 예정이다.   해당 수업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기초 한국어 수업(KOE 1002)을 들어야 한다.     이외에도 프로그램 경비 등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질문이 있는 사람은 김용택 교수에게 연락할 수 있다.     문의=ykim791@gatech.edu 홈페이지=modlangs.gatech.edu/lbat/exploring-traditional-KORea  윤지아 기자프로그램 조지아 한국어 프로그램 한국 방문 참가자 모집

2024-02-09

세계 한인 입양동포대회 참가자 모집...항공·숙박 지원

재외동포청이 한인입양동포를 한국에 초청해 모국과의 유대감 형성 및 입양동포 네트워크 지원을 위해 12월 11~14일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를 개최하며 내달 16일 오후 6시(한국시각)까지 접수를 받는다.     행사는 서울과 지방(미정)에서 개최되며, 참가인원은 120명 이내가 될 예정이다. 선발된 입양동포에게는 왕복항공료를 전액 지원하고 공식 일정 내 숙박(12월 10일부터)도 지원한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연회, 기조 강연, 한국 문화 및 역사 체험, 산업시찰 등이 계획됐다.     참가대상은 18세 이상 해외입양 동포로, 자녀, 법적 배우자, 양부모 등 1인을 동반할 수 있다. 입양 후 한국 방문이 없었거나 과거 재외동포재단 및 기타 한국 단체가 시행하는 초청 사업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이 우선 고려된다.     동남부 지역에서 대회 참가 신청을 하고 싶은 사람은 먼저 지원 신청서를 온라인에서 작성 후 이메일(jhy22@korea.kr & sjkim0303@korea.kr)로 보내야 하며, 이메일로 보낸 서류 원본을 애틀랜타 총영사관 김현지 실무관에게도 제출해야 한다. 나머지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11월 3일 관할 공관 및 개인 이메일로 통보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tinyurl.com/4t264drt 윤지아 기자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참가자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참가자 모국 방문 한국 방문

2023-09-27

한국 방문 때 원숭이두창 여전히 주의

 원숭이두창이라고 불렸던 엠폭스(Mpox, monkeypox)가 한국에서는 아직도 확진자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어, 한국 방문 때 주의가 요구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7월 24일부터 7월 30일까지 2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29명이라고 밝혔다. 작년 세계적으로 엠폭스 확산 초기인 작년 5월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작년 말까지 고작 4명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월 11일(현지시간) 엠폭스에 대해 내려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기로 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엠폭스가 더이상 PHEIC 선언 요건을 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 7월 내려진 엠폭스에 대한 PHEIC는 10개월 만에 해제됐다.   하지만 이때 전후로 한국은 오히려 엠폭스 확진자 수가 폭증하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3월에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이후 4월에 42명, 5월에 48명, 6월 22명 등 갑자스러운 확산세를 보이다, 7월에는 29일까지 12명으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서만 125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캐나다는 7월 28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1503명이다. 작년까지 1460명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43명이 늘어난 것이다.     캐나다는 작년 4월 28일 퀘벡주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9월까지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10월 3일 1400명까지 확진자 수가 늘어났다. 그러나 이후 안정세를 보이며 현재에 이르렀다.   각 주별 누적 확진자 수를 보면 온타리오주가 717명, 퀘벡주가 529명, bc주가 199명, 알버타주가 46명 등이었다.   올해 들어서만 보면, BC주는 3월에 6명, 5월에 1명, 6월에 2명 등 9명이 늘어났다.     한국의 엠폭스 확진환자의 추정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확진환자 129명 중 120명이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대부분 확진자가 남성으로 결국 동성간 관계가 주요 감염경로로 추정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원숭이 한국 한국 방문 누적 확진자 추가 확진환자

2023-07-31

[수필] 한국 방문의 참 의미는

  “고모, 저 가방 못 들어요. 무릎이 아파서.”     한국방문을 계획할 때의 마음은 답답해서였다. 팬데믹 핑계를 댈 만큼 확고한 목적도 필요성도 찾지 못한 탓에 안전하게 여행할 곳을 생각하다 가볍게 결정했다. 그냥 가볼까? 딱히 보고픈 사람도 만나야 할 사람도 없다. 자주 만나던 동창들도 없던 차, 당연히 나를 기다리는 누구도 없는 상황에서 한국을 간다?  그냥 가보자.     그나마 공항에 마중 나와 줄 조카가 한 명 있다. 첫 돌잔치도 못 차려준 큰오빠 아들이다. 귀한 우리 박씨 집안 3대 독자에다 장손이다. 첫 딸 얻고 내내 아들 타령하던 큰 오빤, 이 아이 낳고 첫 돌 즈음 위암으로 세상 뜨셨으니 졸지에 아비 잡아먹은 자식이란 누명을 쓴 아이다. 아빠 잃고 어미는 다시 시집가고 조부모 손에서 십대를 겨우 살아남은, 나와는 시간을 서로 비껴간 그저  이름만 선명한 관계, 고모와 조카 사이다.   그 아이 초등학교 입학도 전에, 난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왔으니 무슨 살뜰한 정이 들어 기억이다 추억이다를 논할 것이 있겠는가. 어쩌다 서울 여행 때 잠깐씩 만났던 서먹한 피붙이일 뿐, 성격이 어떤지, 어찌 살아왔는지 모든 것이 몇 발자국 떨어진 거리에서 보이는 것만으로 저는 내 조카가 되고, 나는 그저 고모가 되어 오늘에 이른 상황이다.   그런 사이지만 보통 내게 보여진 그 아이는 과묵하고, 성실하고 덩치가 우람했다. 꾸준한 근육 키우기로 몸이 가꾸어졌다지만 근본 골격이 큰 편이다. 결코 지금 내 앞에 보여진 이런 체격이면 안 된다. 예전 모습의 딱 반이 되어 보여 기암 할 정도였다. 게다가 한쪽 다리를 잘룩이며 걸음걸이가 불편하다. 별 무겁지도 않은 내 가방을 굴리더니 트렁크에 들어 올릴 수가 없단다. 무릎 관절 통증이 심해서 힘을 못 쓴다면서.   순간 내 다리도 풀려 버린다. 이 녀석도 3년 후면 어느새 환갑이다. 심한 위암의 통증으로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아이들 잘 길러 달라고 울 엄마에게 간절히 부탁했다던 29살 젊은 오빠의 얼굴이 스친다.  이건 아니다. 적어도 고모라는 내 앞에, 이런 조카의 모습을 세워 둘 수는 없다. 큰 오빠, 미안합니다. 내가 이 녀석 잘 돌보겠다고 안심하시라고 크게 외쳤다.   건장한 몸뚱이 하나로 자신만만하게 오늘까지 잘 살아왔는데, 어느 날 무릎 관절을 덮친 통증으로 노동이 자유스럽지 못함을 직면하는 순간 “아, 이제 어떡하지?” 하늘이 노랗게 보이던 날 고모가 예보도 없이 오신 거란다.  앞만 보고 냅다 달리다 보니, 대책 없이 앞을 가로막은 벼랑 끝이다.     당장 하던 일 그만두게 했다. 그래도 새 사람 구할 시간을 한 달은 줘야 한단다. 당장 그만  두라고 언성을 높였다.  참을 수 있다고 걱정하지 마시란다. 도리 없어 난 기도를 한다. 무엇 하나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이 녀석 이렇게 몸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다. 환갑이 내일 모랜데 이대로 계속하면 무리다. 당장 일 그만두고 회복에 전력해도 될가말가다. 노년에 병들어 처량한 꼴 되도록 두고 볼 수만은 없지 않은가. 그러니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일 그만두게 해 주셔야겠다고 떼를 쓰기 시작했다.   울 하나님은 내가 성질나서 기도하기 시작하면 항상 움찔하신다. 응답 주실 때까지 극성스럽게 해대는 기도를 모른 체 못하신다. 막무가내 얼토당토 무리한 기도를 해도 이치에 어긋나는 기도는 안한다. 빨리 저 녀석 일터에 사람 하나 보내주시고, 이 녀석 곧 일 그만두고 아픈 몸 치료할 수 있도록 해 주셔야겠다는 기도는 이틀을 못 넘기고 확답을 얻어 냈다.  새사람에게 일 인수인계 해 주고 퉁퉁 부은 무릎 혹사하던 일 그만두면서 쉬는 날 중에, 의외로 빠르게 회복하는 녀석을 보며 하늘에 감사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이번 한국 방문의 참 의미는, 조카 녀석 눈앞에서 내가 믿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보여준 기회였음을 확신하게 된 것이다.  이제 따로 각자의 시간 속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하나님을, 그 녀석도 나처럼 깨달아 주기만을 빌어 본다. 박기제 수필가한국 방문 한국 방문 이번 한국 무릎 관절

2022-11-24

환율 1500원까지 가나

#. 세 달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한인 여성 윤 모(46)씨는 필요할 때만 조금씩 달러계좌에서 달러를 빼 원화로 바꿔 쓰고 있다. 매일 환율이 올라 꼭 필요한 돈만 조금씩 환전하는 게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윤 씨는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초반일 때 한꺼번에 원화로 바꿔 한국 여행을 갈까 하다가, 일단은 한국 은행 달러계좌로 보내놓고 조금씩 환전하기로 했는데 매우 잘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 뉴저지주 한국 기업에서 주재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 모(39)씨는 요즘 후회가 막심하다. 올 여름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일 때만 해도 환율이 너무 높다는 생각에 환전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이다. 그는 “1500원까지 오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젠 그냥 포기하고 환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0원을 넘어 1500원까지 바라보기 시작하자 한인들도 동요하고 있다. 한국 방문을 계획한 한인들은 ‘오랜만에 달러 덕을 본다’며 즐거워하는 분위기다. 반면 고물가에 이미 지친 주재원·유학생의 한숨은 깊다. 달러 강세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연상케 한다며 1997년 환율을 되짚어보는 한인들도 생겼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8원 내린 1421.5원에 마감했다. 이날은 소폭 진정됐지만, 여전히 1400원을 크게 웃돈다. 외환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 흐름이 연말까지 잦아들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두 차례나 남아있는 데다, 유럽·아시아 국가들은 경기 침체 조짐이 있어 통화가치 격차가 계속 벌어져서다. 특히 한국은 역대급으로 늘어난 가계부채를 고려했을 때 무조건 미국을 따라 금리를 올려 환율을 방어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달러가치 상승은 미국서 생활하는 한인들에게는 단기적으로 호재다. 다만 비정상적인 환율이 외환위기를 연상케 한다며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뉴욕에서 외환·금융위기를 모두 겪었다는 한인은 “당장은 기분이 좋지만, 제2의 IMF가 오면 주가도 흔들리고 치안도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며 우려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투자연구기관 네드데이비스리서치 보고서를 인용, 세계 경기침체 확률을 98%로 제시했다.   김은별 기자환율 한국방문 환율 1500원 한국 방문 뉴저지주 한국

2022-09-27

"실천하는 '한미동맹' 위해 눈코뜰새 없이 바빠요"

      미주한미동맹재단(UUSKAF) 최태은 회장이 8일 본보를 방문해 최근 한국 방문 성과를 설명했다. 최태은 회장과 류태호 부회장은 USKAF의 목적이 “한국의 중요성과 가치를 미국에 알리는 역할”인 만큼,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수많은 한국측 인사들을 만나고 온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방문을 통해 최 회장 등은 챕 피터슨 버지니아 상원의원 등과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경기도와 버지니아주간 정책협의회를 재개하고 공무원 파견 교류를 추진하는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경기도와 버지니아주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이 25년 전"이라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중단됐던 정책협의회가 재개돼 버지니아주와 경기도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2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한미동맹재단(회장 정승조)측과 만나 “주한미군전우회(KDVA)를 지원하는 군사, 혈맹 관계에서 나아가서 두 재단이 경제, 교육, 문화를 아우르는 포괄적 관계로 한미동맹을 확대, 강화해 나아갈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도 말했다. “또한 미주한미동맹에서 현재 계획하는 것이 PIP(Plan Implement Present)”라며 “미국 내 한국 학생 뿐 아니라 모든 인종의 학생이 한국의 가치를 미국에 알리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발표하면, 예산을 할당해 실질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류 부회장이 설명했다. “단순히 상금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실행한 결과물에 대한 상을 부여하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최 회장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성과는 조지메이슨(GMU) 로스쿨의 LL.M.프로그램을 조지메이슨 대학교 송도 캠퍼스에 개설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진척시켰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LL.M.과정이란 주로 외국 대학에서 법학사를 취득한 이들이 미국 내 로스쿨에서 석사 1년 과정을 이수하면, 미국 변호사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과정으로 많은 한국내 법조인이 이를 위해 도미해 공부를 한다. 한국 내에서는 미국 대학의 LL.M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조지메이슨 대학교 측은 송도 캠퍼스에 이 같은 LL.M.과정을 최초로 개설하려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제가 GMU Korea 이사회 사무총장인데, 외대와 조지메이슨 대학을 연결해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외대와 협업할 계획을 상의하고 왔다. 송도 캠퍼스는 학생들에게 멀기도 하니 이문동에 위치한 한국외대 로스쿨과 협업해 로스쿨 건물을 함께 사용하는 등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GMU LL.M. 과정 개설에 대해서도 한국 교육부에 사업신청을 하기로 하는 단계까지 주도적으로 진척시켰다"고 말했다.  오랜만의 한국 방문에도 "친척이나 친구를 제대로 만날 시간도 갖지 못했다"는 최 회장은 끝으로 "'포괄적 한미동맹'이라는 구어를 거의 최초로 상용화시킨 만큼, 책임감을 느끼며 두 나라의 가교 역할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한미동맹 미주한미동맹재단 한국외대 로스쿨 버지니아주간 정책협의회 한국 방문

2022-09-09

메이저리그, 100년 만에 한국 방문…11월 부산·서울서 4경기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100년 만에 ‘팀’을 이뤄 한국을 찾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MLB 사무국과 올해 11월 부산과 서울에서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 친선전 4경기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KBO는 ‘한국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MLB의 한국 방문을 추진했고, MLB 월드투어 한국 경기 편성에 성공했다.   이번 MLB 월드투어는 11월 11일과 12일에 부산 사직야구장, 11월 14∼15일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경기씩, 총 4경기가 열린다.   KBO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빅리거들과 경기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KBO는 “MLB를 대표하는 각 팀 선수단이 한국에 방문하여 경기를 펼치는 건, 1922년 이후 100년만”이라며 “KBO와 MLB 정상급 스타 선수들이 친선전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00년 전,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등에서 선발한 MLB 선수들은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후 한국을 방문해 YMCA 야구단과 친선 경기를 했다.   크리스 매리낙 MLB 사무국 전략운영담당관은 “MLB의 역사적인 이번 부산·서울 투어가 무척 기대된다”며 “한국은 과거 MLB 올스타였던 박찬호, 추신수, 현재도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등을 배출하는 등 MLB에서 큰 성과를 만들어낸 풍부한 야구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국가”라고 말했다.   MLB 사무국과 노조는 ‘야구의 세계화’를 목표로 2026년까지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에서 16차례의 시범경기, 24번의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의 경기 대진과 시간, 참가 선수단, 입장권 판매 등 세부 내용은 9월로 예정된 공식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메이저리그 한국 한국 방문 월드투어 한국 한국프로야구 출범

2022-08-26

풀러턴, 한국 지자체와 교류협력 연쇄 추진

  풀러턴 시가 서울, 성남, 제주도 등 한국 지방자치체와의 다각적인 교류, 협력을 연쇄 추진한다.   지난 24일 한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제임스 고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보좌관은 방한 기간 중 프레드 정(작은 사진) 시장을 대신해 서울, 성남시, 제주도 관계자들과 만나 풀러턴 시와의 행정, 문화, 경제 분야 교류,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시 논의가 구체화됨에 따라 정 시장은 내달 21~28일까지 1주일 동안 한국을 방문, 지자체장들과 잇따라 만난다.   정 시장은 가장 먼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용인 시를 방문한다. 이후 26~27일(이하 현지 시간) 동대문 DDP 국제 회의장에서 열릴 ‘2022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에 참가한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비영리단체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를 통해 정 시장을 공식 초청했다. 정 시장은 세계 각국 시장, 기업 CEO들과 함께 포럼에 참여하고 오 시장과 양 도시 간 스마트시티 협력 방안, 문화 교류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방한 기간 중 신상진 성남 시장과 만나 두 도시 간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한다. 고 보좌관은 이미 신 시장과 만나 경제 협력 및 우호 증진을 추진하자는 내용의 정 시장 친서를 전달했다.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이사이기도 한 고 보좌관은 내년 OC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 본부장을 맡은 노 회장의 친서도 전달했다. 노 회장은 친서를 통해 세계한상대회에 성남 시가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정 시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년에 신 시장이 답방하면 ‘우정의 도시’ 협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정의 도시 결연을 추진하는 것은 한 국가 내 복수의 도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 시장은 내달 26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 서귀포 시에서 열릴 ‘한·미 제주 특산품 전자상거래 및 창업 지원’ 세미나에도 참여한다. 세미나엔 미국의 법률, 관세, 홍보 전문가, 오영훈 도지사,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 이종우 서귀포 시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세미나에 참석한 직후 비행기 편으로 서울로 이동, 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에 참가한다.   정 시장은 “한국 지자체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서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풀러턴에 한국 기업의 투자와 생산 시설을 유치하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 한국 기업도 한국어, 영어에 능통한 인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풀러턴에서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동료 시의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정 시장은 올해 말 시장 임기를 마친다. 정 시장은 “내 임기 중 성과를 내기 위해 서두를 필요는 없다. 앞으로 한국 지자체와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교류협력 지자체 방문 지자체장들 한국 방문 한국 지방자치체들

2022-08-26

한국 방문, 미룰까 앞당길까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코로나19 신종변이 확산세와 물가 비상 사태에 한국 방문에 대한 고심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끊기다시피 했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기 시작하면서 뉴욕·뉴저지에서도 한국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퀸즈에 사는 한인 A씨는 국적항공사 웹사이트와 여행사 통화를 통해 한국행 항공권 가격을 알아보는 게 요즘 일상이다.     그는 “팬데믹 전에 1500달러 수준에서 다녀오던 것이 4000달러 가까이 든다니 도저히 올여름은 안될 것 같다”고 말꼬리를 흐렸다. 오랫만의 방문인 만큼 가족들과의 여행, 친척 방문, 건강검진 등 돈들 일이 많기 때문이다.     14일 현재 국적항공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한 뉴욕-인천 간 왕복항공권 이코노미클래스 가격은 7~8월 일정의 경우 3800달러까지 이른다. 프레스티지 스탠다드 좌석 10월 가격이 3700~3800달러도 있는 것을 보면 비즈니스클래스 가격으로 일반석을 타야하는 셈이다.     비수기에 들어서는 9월부터 항공권 가격이 꺾이기 시작해 10월 일정은 현재 대략 1800달러 선에 예약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10월 이후로 한국행을 미룬 이유다.     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한국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고민이 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제도 개편이 내년으로 예정돼 있어, 모았던 마일리지 가치가 떨어지게 생겼기 때문이다. 내년 4월1일부터 뉴욕-인천 왕복 보너스항공권 이코노미클래스를 발권하기 위해서는 기존 7만 마일에서 9만 마일로 차감이 늘어난다.     이런 이유로 성수기 마일리지 차감을 피하고 마일리지 개편 전에 한국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날짜 계산이 복잡하다.       하지만 최근들어 한국 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한국 방문을 다시 당기려는 사람들도 있다.   한국에서 면역 회피력이 강력하다고 알려진 일명 ‘켄타우로스(BA.2.75)’ 변이가 발견되고 하루 감염자가 4만명에 달하면서 입국자 방역이 강화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기 때문이다.     이렇게 될 경우 현재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시행하고 있는 자가격리 면제가 중단되고 4차 접종을 요구하는 등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       한국 외교부는 12일(한국시간) 브리핑에서 “전세계 코로나19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14일 현재 1324.0원에 달하는 달러 강세로 아예 이참에 다녀오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한국에 다녀온 B씨는 “해외수수료가 없는 체이스신용카드를 한국에서 사용했는데 찍히는 달러 금액이 싸게 느껴졌다”면서 “팁이 없으니 식당 가기도 좋았다”고 말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한국 방문 한국행 항공권 한국 방문 대한항공 마일리지제도

2022-07-14

한국 건설업체 '반도건설' 남가주 사업 확장

한국의 중견 건설사인 반도건설이 LA 한인타운을 시작으로 글렌데일등으로 미국 내 사업 확장에 적극나서 주목된다.   반도건설은 지난 20일 한국을 방문 중인 글렌데일 시의 알다시스 카사키안 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본사에서 글렌데일 개발사업에 관한 공동연구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주택 부족 상황에서 글렌데일 시는 층고제한,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주며 공급을 늘리는 한편 프리웨이 주변에 도심 공원화도 계획 중으로 반도건설이 참여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카사키안 시장은 한국 방문 첫 번째 일정으로 반도건설을 찾았고, 최근 반도건설이 LA 한인타운에 진출해 보인 성과에 큰 관심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반도건설은 2년여의 준비 기간을 밟아 LA에 ‘반도 델라 코프’를 설립했고 한인타운 올림픽 불러바드 선상에서 2건 이상의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020년 1월 착공한 올림픽/호바트의 ‘더 보라(The BORA) 3170’은 올여름 준공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더 보라 3170은 8층 252유닛 규모로 한국의 고급 주거문화가 적용된 설계로 화제를 모았다.   또 반도 델라는 더 보라 3170 인근에 2개 필지를 추가로 매입해 새로운 주택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하나는올림픽/그래머시의 상업용 부지(3377 W. Olympic Blvd.)로 7층 153유닛 주상복합을 짓겠다는 개발안을 지난 4월 LA 시에 제출했다.     한인사회와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는 반도 델라는 팬데믹이 극심했던 지난해 4월 한인타운 ‘시니어 앤 커뮤니티 센터’ 시설 개보수를 직접 지원하기도 했다.   센터 지붕과 내외부 시설 보수를 위한 자재 구매비 2만1000달러를 전달했고, 협력업체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보수와 전기시설 등의 설치를 도왔다.  글·사진=류정일 기자건설업체 반도건설 최근 반도건설 사업 확장 한국 방문

2022-06-23

4인 가족 한국 가려면 항공료만 1만불

코로나 규정 완화로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이 크게 늘면서 항공권 좌석 구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요 증가로 항공권 가격이 한 달 만에 40% 이상 급등하며 여행객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국적항공사 미주지역본부에 따르면 5~7월 LA-인천 노선 예약이 지난해보다 3~5배까지 급증해 모국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필요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5~7월 미주발 성수기 예약이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보다 3~4배 증가했다. 동남아, 중국, 일본 등 연결편 판매가 정상화 되지 않아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계속되는 수요 급증에 따라 7월부터는 대형 기종 투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달부터 LA 노선 증편을 시작한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도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 예약이 전년 대비 5배 증가했다. 이 같은 호조세는 7월까지 이어지는데 한국 방문 수요와 동남아시아 환승 수요가 늘고 있고 사업차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비즈니스석의 경우는 예약이 ‘별따기’ 수준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팬데믹 후 운항 기종이 A380에서 777-300ER 기종으로 변경되면서 비즈니스석이 94석에서 42석으로 절반 아래로 감소한 데다 최근 수요 회복세로 예약이 더 힘들어졌다. 오는 16일부터 LA 노선 증편으로 비즈니스석 공급이 주당 84석으로 늘면서 적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시 A380대신에 A350을 투입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비즈니스석 기존 예약자에 더해 격리 해제로 수요가 몰려 만석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초과된 비즈니스 수요를 저렴하면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코노미 가격에 편도당 170달러가 추가되는 이코노미 스마티움은 일반석보다 레그룸이 4인치가 넓으며 우선 탑승, 수화물 우선 취급,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등이 포함된다.   이처럼 LA 노선 수요 급증에 항공권 가격도 크게 올랐다.     태양여행사 최선희 대표는 “LA-인천 노선 평균 가격이 2200달러 수준을 형성하고 있지만, 출발일, 좌석 상황에 따라 2800달러가 넘는 경우도 있다. 4인 가족이 5월 중순 티켓을 예매했는데 1만 달러가 훌쩍 넘었다. 거의 매일 만석이라 좌석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왕복 4500달러 전후하던 비즈니스석은 상황이 더 안 좋아 8000달러까지 올랐다. 그나마 자리가 없어 지난주 매표한 한인은 1만1000달러 이상 지불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삼호관광 스티브 조 전무도 “1500~1600달러 했던 티켓값이 한 달 만에 2000달러를 넘어섰다. 연중 6월 중순에서 7월 초까지 항공권 가격이 가장 높기 때문에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자가격리 해제뿐만 아니라 달러화 강세로 환차익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한국 방문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지난주 왕복 직항이 3000달러까지 치솟은 것은 10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미주 한인들의 깜짝 수요도 한 몫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업계는 방학·휴가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당분간 항공권 예약 경쟁 및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낙희 기자항공료 가족 한국 방문 비즈니스석 공급 사업차 한국

2022-05-08

한국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은 방역 관련 규정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행을 미루던 한인들이 지난 4월 1일부터 입국 격리 면제가 실시되면서 한국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해외입국자 대상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로 인한 비용 부담이 만만찮고 정확한 방역 관련 규정 또한 일반인들이 숙지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시카고 엠투어 여행사 마태오 김(사진) 대표를 통해 한국행을 준비 중인 한인들이 알아두면 좋은 방역 관련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한국 입국시 필요한 서류는.   ▶미국 시민권자인 경우, 방문 전 대한민국 전자여행 허가제도(K-ETA)를 신청, 허가 받아야 한다. 웹사이트(WWW.K-ETA.GO.KR)를 방문, 신청하면 2시간~24시간 내 신청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원화 1만원(약 8달러)이다. 대부분의 항공사가 K-ETA 신청 결과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프린트 또는 휴대폰에 정보를 다운 받아 둬야 한다.     =K-ETA는 모든 입국자가 신청해야 하나.   ▶한국 여권이나, 거소증 소지자, 이중국적자, 한국비자 소지자 등은 예외다.   =한국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 대상은.     ▶2차 접종 후 14-180일 이내인 자, 또는 3차 접종 완료자로 미국에서 예방 접종을 완료한 이로 Q-Code를 만들어 입국하면 격리 면제가 된다.   =어떤 방법으로 입국 준비를 하는 게 효과적인가   ▶1. K-ETA 신청 및 결과지 수령(대상:시민권자) 여행 계획이 없어도 아무 때나 신청 가능 2. 한국 여행 9일 전-CVS나 WALGREEN 사이트에서 코로나 검사 예약날짜 잡기. 월그린은 PCR검사(검사 결과 최대 48시간 소요) 뿐만 아니라, 한국 내에서도 유효한 RT-NAAT 검사(검사 결과 최대 3시간)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현재 한국에서는 RAPID ANTIGEN TEST 검사 결과는 받지 않는다. 3. 한국 여행 2일 전–예약된 시간과 장소에 가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지 본인 이메일로 수령.  4. 한국 여행 하루 전–코로나 음성 결과지 수령 후 cov19ent.kdca.go.kr 사이트에 들어가 검역정보를 사전에 입력해야 한다. 5. 여행 당일-Q-CODE와 K-eta 정보, 여권, 보딩패스를 지참해 공항 도착, 항공사 직원에게 필요한 서류 제출. 6. 한국 도착 시-입국 검역관에게 Q-CODE를 제시하고 나와 입국 수속과 세관수속을 마치면 된다. 7. 한국 도착 후 하루 내 거주지 보건소나 동네 병원에서 PCR 검사를 한번 더 하고 음성 결과를 각 관할 질병관리소에 제출한다. 인천공항 지하에도 선별 진료소가 마련되어 있어 이용할 수 있다.(검사 비용 8만원) 8. 입국 후 6-7일차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자가 검사 또는 의료기관 방문) 9. 미국 입국시 연방질병관리청에서는 24시간내 코로나 검사 음성 확인서 결과를 요청한다. 미국은 PCR검사 또는 Antigen(항원) 검사 결과를 영어 또는 한국어 모두 가능하다. 지역에 따라 다르나, 항원검사의 경우 보통 2만원~5만원 소요된다.       ◇체크 리스트 및 예상 경비(총 8~ 168달러)   ▶출발 전   1. K-ETA 결과지(미국 시민권자만 해당, 약 8달러) 2.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PCR TEST/NAAT 검사 등/ 월그린 등 무료 검사) 3.Q-CODE / 무료   ▶한국 도착 후 1. 입국 후 1일차 PCR검사 받기(보건소 무료/인천공항 8만원/인근 병원 5-10만원) 2. 입국 후 6-7일차 신속항원검사 실시(자가 키트 : 약국서 5천원 구입 가능)   ▶미국 입국시 1. 입국 하루 전 코로나 검사 받기(PCR TEST 또는 Antigen 검사) (보건소 무료/병원 2만원부터) 2. 음성 확인 및 건강 서약서 작성(공항서 가능) *자료 제공 엠투어(847-801-0277)     J 취재팀한국 방문 코로나 검사 한국 방문 한국 여행

2022-05-06

"미뤘던 한국 방문 이번엔 꼭"

  한국 정부가 오는 21일(한국시간)부터 한국 해외입국자 격리면제를 시행한다고 밝혀 애틀랜타 거주 한인들의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한국 정부가 백신을 맞은 내외국인이 직계가족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을 경우 2주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델타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당시 한국 방문 계획을 했던 이들은 일정을 취소하고 한국 정부의 격리면제 방침만을 기다려왔다.   애틀랜타 거주 한인들도 이에 반가워하는 모습이다. 둘루스 거주 한인 이모씨는 "부모님을 뵈러 한국에 다녀오고 싶었는데 직장을 오래 비울 수 없어 방문하지 못했다"라며 "드디어 방문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자가격리 면제 소식으로 인해 가장 분주해진 곳은 한인 여행사다. 여행 업계에서는 항공권 구매 수요가 몰리면서 항공권의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둘루스에 위치한 JC여행사 관계자는 "자가격리 발표가 있었던 지난주 금요일부터 정신이 없는 상황"이라며 "아직 비수기이지만 최근 2년동안 이렇게 바빴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서울국제여행사 관계자도 "반응이 정말 폭발적"이라며 "최근 2년동안 못팔던 항공권을 요즘 많이 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걱정인 것은 최근들어 항공권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것"이라며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밖에 없어 손님들께 죄송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다만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지난번처럼 한국 정부가 이를 철회하진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한편 해외 입국자 격리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이력을 한국 전산망에 미리 등록해야한다. 증명서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접종증명서, 확진 일자가 기재된 검사결과서, 완치소견서 등을 홈페이지에 등록해야한다.     등록하고 정보를 입력하면 'QR코드'를 받을 수 있어 자가격리 면제 대상이된다. 다만 한국행 항공기 탑승 전 48시간 이내 발급한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 확인 절차는 유지된다.   ▶등록 홈페이지: cov19ent.kdca.go.kr 박재우 기자여행사 항공권 한국 해외입국자 한국 방문 한국 정부

2022-03-15

한국 방문 21일부터 자가격리 면제

오는 21일(한국시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경우 한국 입국 시 격리를 안해도 된다.     한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21일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자에 한해 7일 격리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해당하는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모더나 등 2차 접종, 얀센의 경우 1회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를 포함한다.     해당 백신은 화이자·모더나·얀센·아스트라제네카 등 세계보건기구(WHO) 인증 백신이면 된다.     단, 한국 내에서 접종한 경우 접종 이력이 자동 등록되는 반면, LA 등 해외 접종의 경우는 보건소에 해외 접종 완료 이력을 제출해서 등록해야 한다.      21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소급 적용되지는 않아 20일까지 한국 입국 시에는 기존 방침대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또, 4월 1일부터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별도로 등록하지 않아도 입국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직접 접종 이력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하면 격리 면제를 받게 된다.     오는 4월부터는 한국 입국 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해외입국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금지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거나 방역택시, KTX 전용칸 등 방역교통망을 이용해야만 했다. 장은주 기자자가격리 한국 자가격리 면제 한국 방문 접종 이력

2022-03-11

[시론] 일관된 ‘중국 정책’ 없는 한미 양국

 지난 11월 말, 2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감염병 관련 각종 검사과정도 감동스러울 만큼 매우 전문적이고 효율적이었다. 한국의 공중보건 제도와 관료적 역량은 부러움의 대상이다.     한국은 코로나19 사태 말고도 고민거리를 많이 안고 있었다. 흥미롭지 못한 대통령선거, 청년층의 경제적 기회 박탈, 세대격차, 페미니즘과 반페미니즘, 미국의 미래 향방에 대한 의구심, 고립된 북한의 다음 행보, 미·중 경쟁, 주한미국대사 지명 지연 등 다양하다.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든 생각은 무엇보다 한·미 양국이 중국에 대해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중국에 대한 이해와 관계 설정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는 세계 지형의 큰 전략적 변화인 만큼 양국 간에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모든 수준에서 허심탄회하고 지속적인 탐구가 필요하다. 문제는 한국도 미국도 일관된 ‘중국 정책’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한국의 대중국 정책은 상대적으로 간단했다. 중국은 한국의 핵심 경제 파트너이자 남·북한 관계 발전의 필수 요소였고 미국은 안보 파트너이자 동맹국이었다.     ‘경제를 위해서는 중국, 안보를 위해서는 미국’이라는 외교 공식은 진부해졌다. 경제 영역은 이미 안보 영역화되었다.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과 민감한 기술 및 지적재산권 보호 정책을 우선순위에 두거나 중국이 싫어하는 안보정책을 추진한 한국과 호주에 대해 중국이 강력한 경제 제재를 취하는 모습에서 보듯이 경제활동과 안보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거나 심지어 사라져버렸다.     한국은 북·중 관계, 지리적 근접성, 중국과의 길고 복잡한 역사적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 차기 대통령은 쿼드(QUAD)부터 대만, 남중국해 의제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관련된 다양한 사안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잘 정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미국의 국가 안보 전략이 ‘대테러 대응(테러와의 전쟁)’에서 강대국 간 경쟁으로 전환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바이든 정부는 집권 초기 특히 아시아 동맹과 파트너십 강화, 쿼드·오커스(AUKUS, 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등을 통한 다자간 협력 구축에 중점을 뒀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지난 14일 인도네시아에서 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이란 제목의 연설을 두고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중국보다 파트너로서 더 낫다는 ‘소프트파워’를 내세우면서 미·중간의 직접적인 대립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묘사했다.   지난달 15일에 열렸던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의 온라인 정상회담에서 보인 부드러운 담론은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에 환영할 만한 접근 방식이다. 다만 이번 정상회담이 미국이 중국을 ‘전략적 경쟁’ 상대로 보고 있다는 기존 관점을 바꾸지 못한 것처럼 블링컨 장관의 ‘포괄적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발언도 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후 무역협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누그러뜨리지 못했다.     하지만 공급망 복원력·청정에너지·탈탄소화·인프라·민주주의·백신 등 동맹국들과 더 많은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광범위한 정책 의제들의 윤곽은 드러났다. 이런 협력은 그 자체만으로도 중요하며 지역적·세계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다양한 민·관 접근법이 필요하다.   단 한 번의 연설이나 정상회담보다는 한국인과 미국인들이 중국에 대해, 자국과 중국간의 역사와 상호 관계에 대해, 그리고 공유된 미래에 대해 지속적이면서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오드 아르네 베스타(Odd Arne Westad) 예일대 교수의 ‘제국과 정의로운 국가: 600년 한·중 관계’를 다시 꺼내 읽었다. 베스타 교수는 저서에 “통일되고 평화로운 미래의 한국을 위하여”라는 헌정 문구를 넣었다. 그 미래를 달성하려면 우리가 처한 위기의 순간을 이해하고 더 잘 대처할 필요가 있다. 그러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캐슬린 스티븐스 / 전 주한 미국대사 한미경제연구소장시론 중국 정책 경제활동과 안보 한국 방문 국가 안보

2021-12-22

앞으로 한국 방문 수월해진다

앞으로는 한국으로 출국할 때 자가격리면제서를 지참하지 않아도 보건소에 해외백신접종자로 등록이 가능하다. 단 한국 여권 소지자로 제한된다.     한국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자가격리면제서 없이 입국한 한국 국적자는 한국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와 같은 방역 원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자가격리면제서를 받은 경우에만 보건소 등록이 가능했고 등록 후에만 한국내 예방접종자와 같은 방역원칙을 적용 받을 수 있었다. 동등한 방역원칙이라 함은 재입국시 격리면제와 확진자 밀접 접촉시 격리면제 등이다.     보건소 등록 후에는 거리두기 인원 제한 예외를 적용 받는다. 아울러 재입국시에는 격리면제서가 없어도 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미국에서 출국한 경우 한국내 보건소를 방문하여 CDC(연방질병예방센터)가 발급한 백신 접종 카드 등의 증명 서류를 제출하면 한국 예방접종시스템에 접종 이력 등록이 가능하다. 또 앱(CooV)을 통해 접종 이력 확인도 가능하다. 종이로 된 접종 이력 확인서도 가능하다.     한국 정부는 예방접종 완료 입국자에 대한 제한을 보다 완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당장 11월 초로 예정된 ‘위드코로나’가 시행될 경우 자가격리면제 가능 대상을 현재의 직계가족에서 형제, 자매가 포함된 방계가족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될 경우 한국 방문이 보다 한결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Nathan Park 기자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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